블로그 이벤트를 진행중인데, 이벤트 미션중 하나인 바로 "예스비 디자인닷컴의 10월14일을 맞춰라"를 포스팅한 후 모두 궁금해 할 것이다.
10월 14일은 예스비™ 에게는 특별한 날이기에 바쁜 일정을 빼서 영화도 보고 친구들과 술도 한잔 마시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하여 포스팅을 하지 못했다)
예스비™는 사실 무서운 것을 끔찍히도 싫어한다. 아니 겁이 많다.(이 부분을 동감 하지 않을 지도 모르겠다) 20대에는 공포영화도 곧잘 보고 그랬는데, 몇 년전부터 공포 영화는 보지 않는다. 액션영화에서도 잔인한 장면을 볼때는 고개를 돌릴때가 많다.
데스티네이션4_image by 다음 영화
그래서 공포 영화를 본 지 10년은 된 것 같다.("링"을 본 후 안봤으니까...)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찌 됬건 예스비™는 공포 영화는 싫다. 아니 무서워서 못 본다.
지난 초인님의 1주년 블로그 이벤트에서 당첨되어 마키아 밸리의 눈물이란 책을 선물 받았는데(추리 소설이다. 아니 공포 소설이다. 예스비™에게는...)아직도 다 읽지 못했다.
처음 책을 받고 나서 20장 분량 정도 읽었는데 처음부터 너무 잔인하고 무서워서 계속 읽을 수가 없었다. 스킨 제작때문에도 바빳지만 그냥 핑계이고 무서워서 책을 읽을 수가 없었다.
지금은 매일 아침 버스안에서 2~3페이지씩 읽어 가고 있는데, 중반 부분부터는 잔인한 묘사등이 나오지 않아 점점 재미를 붙이고 있다.
이렇게 무서운 것을 싫어 하면서 왜 이 영화를 봤을까?(지금쯤 궁금해 하겠지?) 공짜 티켓이 생겼기 때문이다.(누누히 얘기하지만 예스비™는 단순하다. 그냥 아까워서 봤다.)
지금 생각하면 그냥 블로그 이벤트 상품으로 이웃에게 나누어 줄 걸 하는 후회를 한다.(왜 봤지? 이 영화를 보고나서 잠도 제대로 못잤다ㅠ)
● 데스티네이션의 법칙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죽을 운명은 반드시 죽는다"란 키워드로 영화를 소개 하고 있는데 정말 그럴까? 데스티네이션을 처음 봤을때는 공포 영화인지도 모르고 봤다. 그리고 그 충격은 설명 할 수도 없다. 그 이후로 2편 3편 모두 보지 않았다. 그리고 데스티네이션4를 봤다.
마지막 주인공들의 죽음의 위기_image by 다음 영화
줄거리는 모두 같다. 우연한 계기로 대형사고 현장에서 살안남은 생존자들이 "데스티네이션 법칙"에 따라 반드시 죽어야한다.
데스티네이션4의 줄거리소재_image by 홈페이지
"데스티네이션 법칙"은 무얼까?( 이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은 궁금할테지?)
1. "죽을 운명은 반드시 죽는다"
2. 죽음에도 순서가 있다. 이 룰은 반드시 지켜 진다.
3. 죽음의 순서를 바꿀 수 있다. 1초만 먼저 생각하고, 1초 먼저 행동한다면...
4. 생존자가 다른 생존자를 구한다면 이 법칙은 깨진다.
하지만 예스비™가 보는 데스티네이션의 법칙은 다른것 같다.
1. 시리즈가 진행할수록 더 잔인하게 죽여라.
2. 스토리는 필요 없다. 죽이기만 하면 된다.
3. 잔인한 장면을 최대한 많이노출시켜라.
그렇다면 이제 주인공의 생사가 궁금 할테지? 주인공은 1초 먼저 생각하고 이 법칙대로 죽음에서 벗어 날 수 있었을까?
● 소재가 아까운 영화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소재는 참신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굳이 공포 영화로 만들어야 했나?하는 의문점이 생긴다. 1편을 봤을때 그랬고, 데스티네이션4를 보면서 더욱 그런 의문점이 깊어지면서 예스비™의 방식대로 재해석 해보게 된다.
자넷의 죽음을 막는 로리_image by 다음 영화
많이 아쉬운 영화. 최악의 영화는 아니었지만 정말 아쉬움이 남는 영화중 하나다.(물론 공포영화를 싫어하는 취향때문이기도 하다) 이전에 "점퍼", "더재킷", "시커"등 스릴러 영화와 비교를 하게 된다.
"죽음"을 모티브로 하기 때문에 위의 영화들과는 달리 죽는 씬이 많이 나오게 되고 그러다 보면 더 자극적인 장면을 연출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쯤은 안다.
꼭 죽음에 대한 장면 묘사로 시종일관 영화 전체를 덮었어야 했나?
"패닉룸"처럼 곧 다가올 위기의 순간까지 주인공의 심리적 갈등을 묘사하는 방법으로도 얼마든지 스릴감있고 공포를 이끌어 낼 수 있었지 않았을까?
"데스티네이션의 법칙"을 더 부각 시켜 주인공들이 이 법칙을 깨기위해 퍼즐을 맞추 듯 죽음의 운명과 맞서는 장면에 초점을 맞췄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영화를 보는 취향은 모두 다르다. 취향이 같다고 해도 보는 시선과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영화를 받아 들이는 입장은 개인적으로 모두 각기 제각각이다. 공포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재미있는 영화가 될 수도 있고, 다른 시선으로 이 영화를 즐길 수도 있다. 때문에 이 영화가 "좋다" "나쁘다"에 대한 판단은 여러분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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