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상 더 많은 작품들을 담아 오지 못해 조금은 아쉽기도 했던 "서울디자인올림픽 2009".
직접 전시장에 가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서울디자인올림픽 2009에서 가장 엣지 있는 디자인을 예스비™가 엄선해 보았다.
아무 스팩도 없는 예스비™가 감히 베스트를 뽑는 다는 것이 우습긴 하지만, 담아온 사진 들 중, 이 중에서 쓸 수 없는 사진 대략 6점 정도를 제외한 나머지 작품중에서 간추려 굿 디자인 베스트를 만들었으며, 나름 채점을 해서 뽑은 것이니 재미삼아 즐겨 주길 바란다.(예스비™의 개인적인 관점이므로 공정성과는 상관이 없음을 미리 말한다)
선정 기준은 상품성, 창의성, 예술성(심미성) 세가지를 기준으로 했다. 디자인에 있어서 이 세가지는 없어서는 안 될 조건이며, 이 세가지 조건을 모두 수용할때 비로소 굿 디자인이 만들어 진다고 할 수 있다.
● 인공 손가락
미국의 댄 디드릭(Dan Didrick)의 작품, 인공 손가락이다. 장애인을 위한 이번 디자인은 앞으로 의학계나 기술적인 측면에서 돋보적인 발전을 잘 나타내 준다. 영화에서 일어나는 일이 이제 실제로 가능해 진 것이다. 이 기술이 단순히 손가락만이 아니라 앞으로 다른 부분까지도 발전한다면 좋을 것 같다.
절단된 손가락에 반지처럼 끼우고 실제 손가락처럼 모든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실제 손가락처럼 유연하게 만들어 졌다. 이 부분이 조금 거리감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실용도 측면에서는 100점 만점을 주고 싶다.
댄 디드릭이 디자인한 인공 손가락
● 타이벡 지갑
미국의 테런스 켈리먼(Terrence Kelleman)의 작품, 타이벡 지갑. 사진으로 봤을때는 "?"를 던질지도 모르겠다. 이 지갑을 소개하자면 이 지갑은 100% 종이 재질이라는 것이다. 북아트를 하는 예스비™도 아직 도전해 보지 못한 지갑 디자인.
지갑은 실용성이 매우 많이 요구되는 디자인이기 때문에 단순이 이뻐서만은 안되는 디자인이다. 포켓마다 적절한 위치, 크기, 갯 수등, 더구나 지갑은 자주 열고 닫고 해야 되기때문에 내구성이 요구되는 상품중에 하나다. 그런데 이 지갑의 소재가 종이라는 것이다.
이 지갑의 소재로 쓰인 "타이벡"은 원래 건축용 자재로 쓰였는데, 그 기능이 탁월해서 지금은 패션업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소재다.
테런스 캘리번의 종이 지갑_소재 : 타이벡(Tyvek)
● 종이컵
일회용품이 환경 오염문제로 가장 대두되고 있는 지금, 그 중에 가장 널리 쓰이는 것이 일회용 종이컵이다. 한번 쓰고 버리기에는 아깝고, 그렇다고 다시 쓰자니 찝찝한 종이컵.
특히 여자들의 립스틱 자국등 때문에 다시 쓰기 껄끄러웠던 종이컵을 접촉이 되는 입구 부분을 잘라내고 쓸 수 있게 만들어서 두 세번 더 사용 할 수 있게 디자인했다.
재활용 가능한 일회용 종이컵
● 싱글들을 위한 밥상
바쁜 현대 생활에서 대부분 아침을 굶는다. 특히나 요즘은 싱글들이 많아 더욱이 아침밥을 먹는 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 일인용으로 만들어진 인덕션.
그대로 올려 놓으면 바로 일인용 밥과 국이 만들어 진다. 이 아이디어를 잘 개발한다면 더 좋은 아이템으로 발전 할 수 있을 것 같다.
싱글을 위한 일인용 인덕션과 식기 세트
● 침구 세트
이 전시를 보고 모델이 직접 침대에 누워 있는 줄 착각 했었다. 실제 1m앞에서 보더라도 착시 현상을 일으킬 만큼 디테일하다. 싱글들에게는 인기 만점, 센스 만점 아이템 인 것 같다.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침구 세트
● 100만원짜리 원목 주택
우리나라는 특이하게 꿈을 꼽으라면 1순위가 내 집 장만이다. 그런데 100만원이면 가질 수 있는 원목 주택이 있다.
독일의 건축가 얀 슈레이버 & 슈테판 베허(Jan Schreiber & Stefan Becker)가 만든 The 700$ house.
원목 주택을 이 가격에 만들 수 있다니, 평생을 모아도 내 집 마련하기 힘들다는 우리나라에서 효자 노릇 단단히 할 것 같다.
100만원으로 짓는 원목 주택
● 공중 인터넷 부스
각 대학의 산업디자인과 디자이너 지망생들의 졸업 작품전에 선보인 공중 인터넷 부스.
아직 해외에는 가보지 않았지만 인터넷 PC방이 호황인 나라가 우리나라란 사실에 놀랐다. 그만큼 인터넷 강국이란 뜻일터...때문에 이 디자인 아이템 또한 곧 개발되어 나오지 않을까 하고 점 쳐 본다. 어쩌면 이미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 되고 있는 아이템 일지도 모르겠다.
공중 전화처럼, 현금입출금기처럼 인터넷도 일반 공공 장소에서 간단히 검색등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된 아이템이다. 잘 개발 한다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 할 수 있는 아이템 인 것 같다.
공중 인터넷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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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예스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