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반가운 소식이 왔다. 메일을 받은지는 4일정도 됬는데, 머리가 뒤숭숭해서 이제서야 올린다.
무사히 미국 이모댁에 도착하신 우리 엄마. 가실때 메일주소와 블로그 주소를 적어 드렸더니 이숙께서 친절히 사진과 함게 메일을 보내오셨다. 메일을 몇 차례 전화로 알려 드렸지만... 늘상 다른곳으로 메일이 가곤 했었다.
결국 포기하고 그냥 속편히 전화를 하신다. 미국에서는 인터넷 전화비가 우리나라 원화로 환산하면 3만원가량 된다고 한다. 3만원을 내면 통화 시간과 상관없이 한달내내 써도 된다고 한다. 물론 국제전화도 포함 해서 말이다. 그래서 얼마 전부터는 거의 날마다 전화를 하신다. 3만원이면 국제 전화든 국내 전화든 무조건 OK.
언어때문에도 그렇고 사촌 동생들과도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었는데, 앞으로 자주 연락 할 수 있을것 같다. 메일로라도 자주 왕래 할 수있어 좋긴하다. 하지만 자주 연락이 되도 문제가 있다. 언어때문에 소통이 제대로 될런지 큰 걱정이다.
1.5세대인 그들은 한국어를 못한다. 고등학교 시절 집에서 이모댁으로 유학을 보내려고,영어 공부를 억지로 시켰었다. 덕분에 그당시 처음 한국에 왔을때는 어느정도 의사 소통이 됬었다. 친지들과의 통역이 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다 보니, 알고 있던 영어 단어도 가끔 잊어 버리곤 한다. 늘 쓰던 영어 철자가 갑자기 헷갈릴 때가 있지 않는가. 그렇게 나이를 먹은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다시 영어 공부를 해야 되겠다.
아래 사진들은 이숙께서 공항에서 기다리면서 찍은 비행기 사진과 엄마가 도착 하는 모습을 찍어 메일과 함께 보내 주신 것이다. 무사히 미국에 도착해서 잘 계신다고 하니 맘이 놓인다. 미국에서 처음 먹은게 피자라니... 이모 너무 한거 아니예요? ㅋㅋ 새벽이라 마땅히 갈 식당도 없었겠지만... 미국음식이 상당히 짜서 입에 맞지 않는 다고 하신다. 그래서 미국 사람들이 비만이 많은 모양이다. 우리 엄마도 짜게 드시는 편이라 늘 음식 간 맞추는 것때문에 싸우는데 엄마가 짜다고 하니 안먹어도 알 것 같다. 건강히 잘 지내다 오세요~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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